만일 자이툰 '파견'과 관련하여 기회가 온다면 신청하고 싶다. 더 이상 나이를 먹으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 실전의 긴장감이 팽배한
전장의 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 더러 불꽃튀는 상황에 직면한다 해도 과거의 정신으로 버텨내리라! 방탄모를 쓰고 방탄조끼를 입고 각종 화기로
무장한 채 살벌한 전장을 누비는 심정은 어떨까? 언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긴박감…. 티모르에선 인마 살상용 벌목도를 휘두르는 일도 적지
않다고 들었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해진다. 강한 호기심이 인다. 하지만 특수요원으로 전역하고, 여전히 그 분야에 관심이 높은
나로선 충분히 적응해낼 자신이 있다. 거기서 떠오르는 부모형제와 가족들은 또 얼마나 그리울 것인가? 내 인생의 한 페이지에 굵은 획을 긋고
싶다.
'雜記 > 이 생각 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잃어버린 것들 (0) | 2006.09.08 |
---|---|
[스크랩] 내지리 시내버스에 대한 의미 부여 (0) | 2006.09.07 |
숙제 100번 (0) | 2006.09.04 |
밥에 관한 일절 (0) | 2006.09.04 |
[스크랩] 사진 (0) | 2006.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