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집 우체통

'10억을 받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면서 이 모든 것이 남편과의 약속이라고 했던 이 사람! 이젠 우리 가족의 라이프 플래너입니다.' 푸르덴셜생명의 광고 문안이다. 그런데 이 문구를 보면 기분이 좀 그렇다. 여자가 고백 형식으로 낭독하는 이 광고는 남편 죽어 ..

고향집 사랑채 토굴 같은 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던 겨울밤이 생각납니다. 새벽 오줌이 마려워 바깥 불을 켜면 그 새 소리없이 쌓인 눈이 발목까지 빠졌지요. 그 눈 위에 작대기 받치듯 오줌발 세웠다가 털고 방에 들어가 아궁이 털부리처럼 웅크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남대문 도깨비시장 1층에 계신 할아버지... 안산에서 전철로 통근하시는 그 분... 연로하셔서 만년필 펜촉을 수리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건강이 현저히 떨어지신 인상이었어요. 과거 박태영이란 분이 계셨는데 미국의 자녀들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서울시청 방향 골목 일식집 주방 테이블에 걸터..

왼쪽부터 삿갓, 연극인, 연극인 신종택, 시인 조은숙, 연극인, 김석렬 인천문협 이사 공연 안내

2006. 12. 15(금) 18:00 아트홀 "소풍" 임평모 박사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SONY 카메라 모델 CYBERSHOT 셔터 속도 10/300ms 조리개 값 F24/10 ISO 320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SONY 카메라 모델 CYBERSHOT 셔터 속도 10/300ms 조리개 값 F24/10 ISO 320

우리 지능2팀 직원이 6명인데 그 중 2명이 사이버 전문요원이다. 사이버만 취급하는 것이다. 그 방면에서만큼은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다. 물론 난 사이버 요원이 아니다. 평소와 다른 복장으로 출근했다가 카메라가 있길래 함께 찍었다. 가끔 저런 정장으로 출근하면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쳐다..

나보다 한 살 어리다. 해경 최초 여자 경위가 되어 화제가 되었던 인물... 지금은 더 높은 계급으로 있다. 보면 언제나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파라다이스호텔 1층 로비에서 한 컷 찍었다. 내가 찍자고 했음. 고향에 두고 온 시골처녀 같은 이미지가 정말 좋다. 평생 저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사진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