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양구 양구에 부동산 붐이 태동한다는 소식이다. 춘천에서 삼십분 거리에 있고, 남북 관계의 화해로 군사도시로만 인식되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점 등이 주된 이유라 한다. 양구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아담한 읍내엔 군인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읍내 저자..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3.06.17
귀촌 생활에 있어서의 화목난로와 해먹 1. 화목난로 이 자리에선 귀촌생활에 필요한 화목난로와 해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난로의 경우 화목난로를 논하려 함은 기름난로보다 화목난로가 시골 환경에 어울리는 사양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60-70년대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교실에서 쓰던 화목난로를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3.06.16
친구 아들 결혼식 때 : 2013. 6. 2(토). 12:00 곳 : 인천 남구 주안4동 행복한날 예식장 누구: 이경재 친구 아들 결혼 경재와 경재 와잎 雜記/사진 2013.06.04
김영승 시집 <흐린 날 미사일> 얼마 전, 나남출판사에서 전화가 와 주소를 묻길래 친절히 대답해드렸더니 김영승 형님의 시집을 보내주셨네요. 이틀에 걸쳐 다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무작위로 펼쳐 읽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형님의 시집을 그렇게 읽었으니까요. 과거에 비해 좀 더 일상적인 패턴을 소재로 쓴 시들이 .. 雜記/Pen 혹은 文學 2013.05.31
도끼질 박수동 화백의 대표작 <고인돌>을 즐겨 읽던 시절, 주인공은 석기시대의 남녀였다. 아랫도리만 살짝 걸친 청춘남녀가 산야를 종횡무진 누비던 만화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으리라 믿는다. 김유정의 <봄봄>에 등장하는 쑥맥처럼 투박한 이미지의 남자 주인공과 언제나 머리에 꽃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3.05.31
달개비꽃 편지 시골에 살면 지금보다 마음의 여유을 누릴 기회가 많으리라. 그 옛날, 백석이 최정희에게 보냈다는 달개비꽃 잉크로 긴 편지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최정희가 김동환과 결혼하기 이전의 일이 아닐까 싶다. 오디즙은 어떨까? 무심히 입고 출근한 남방셔쓰에서 고향집에 머물며 묻은 .. 雜記/Pen 혹은 文學 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