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우리 부대 경례구호가 '특공'이었다. '특꽁~' 장거리 마라톤에서 단연 선두를 점했던... 나를 기억하는 전우들이 많으리라 본다. 훈련과 작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부 참여했다. 다친 적 없고, 아프다고 뒤로 물러선 적이 없다. 그때의 정신력을 생각하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게 없을 것 같다. 다시 갈 .. MILITARY/Military Camp 2011.05.09
추억을 찾아 떠난 여행 삶을 지탱함에 있어 힘들고 어려울 때면 군시절을 떠올리며 각오를 다지곤 한다. 내 생의 한때를 찬란히 수놓았던 군시절의 경험들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어준다. 이번에도 아들과 함께 강원도로 떠났다. 속초시 사조콘도 24평형을 3박4일 예약하고 홀연히 출발했다. 일상의 찌든 때를 벗겨낸다는 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1.22
목봉체조에 관한 추억 내 군대 주특기는 160이다. 얼마 전까지도 동사무로 개인별주민등록표 초본을 발급받으러 가서 병역사항을 주문하면 하단에 '160 특전정작'이라 인쇄되어 나왔다. 책에선 부대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으나 1980년대 초 특수부대원으로 복무했다. 인터넷에서도 떠도는 '가리산특공대'였다. 703특공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9.04.03
월요병 일기예보에서 소나기가 지나갈 거라고 하더니 아침부터 하늘이 시커멓다. 잿빛 하늘은 웬지 우울해 보인다. 인천문협에서 오늘까지 마감일로 정한 원고 두 편을 골라 사무실로 가지고 왔다. 8월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예정된 만해시인학교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으되 인천문협 회원들의 참석률이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