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사람] 총탄 3발 맞았는데 진급 차별… 표창도 버렸다 입력 2011.08.27 02:33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추격작전서 부상 이종갑 예비역 소령 "참모총장 표창이요? 쳐다보기도 싫어 내버렸어요." 23일 서울 공항동 자택에서 만난 예비역 소령 이종갑(55) 씨는 1996년 그 날의 얘기를 꺼내자 손사래를 쳤다. 무장 침투한 북한군의 총탄을 3발이나 맞았으니 몸서리칠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8.27
특공~! 우리 부대 경례구호가 '특공'이었다. '특꽁~' 장거리 마라톤에서 단연 선두를 점했던... 나를 기억하는 전우들이 많으리라 본다. 훈련과 작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부 참여했다. 다친 적 없고, 아프다고 뒤로 물러선 적이 없다. 그때의 정신력을 생각하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게 없을 것 같다. 다시 갈 .. MILITARY/Military Camp 2011.05.09
<전우>를 그리며 KBS1-TV <전우>는 과거 나시찬을 소대장으로 했던 때와는 상당히 다르다. 우선 특집물답게 매우 웅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나시찬 소대장 시절엔 45분 가량 이어지는 동안 소총 몇 발 쏘거나 수류탄 한 두 개 터트리는 걸로 끝났지만 지금의 <전우>는 아예 총탄을 들이붓더라. 다만 갈수록 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7.12
목봉체조에 관한 추억 내 군대 주특기는 160이다. 얼마 전까지도 동사무로 개인별주민등록표 초본을 발급받으러 가서 병역사항을 주문하면 하단에 '160 특전정작'이라 인쇄되어 나왔다. 책에선 부대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으나 1980년대 초 특수부대원으로 복무했다. 인터넷에서도 떠도는 '가리산특공대'였다. 703특공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9.04.03
월요병 일기예보에서 소나기가 지나갈 거라고 하더니 아침부터 하늘이 시커멓다. 잿빛 하늘은 웬지 우울해 보인다. 인천문협에서 오늘까지 마감일로 정한 원고 두 편을 골라 사무실로 가지고 왔다. 8월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예정된 만해시인학교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으되 인천문협 회원들의 참석률이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