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5

[사건과 사람] 총탄 3발 맞았는데 진급 차별… 표창도 버렸다

입력 2011.08.27 02:33 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추격작전서 부상 이종갑 예비역 소령 "참모총장 표창이요? 쳐다보기도 싫어 내버렸어요." 23일 서울 공항동 자택에서 만난 예비역 소령 이종갑(55) 씨는 1996년 그 날의 얘기를 꺼내자 손사래를 쳤다. 무장 침투한 북한군의 총탄을 3발이나 맞았으니 몸서리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