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정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일단 태글 거는 사람들부터 정리해나가겠다.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그 글을 왜 썼느냐?' '그런 글을 쓴 의도가 뭐냐?'는 식의 피해망상증에 걸린 사람들과 대화를 섞는다는 게 내키지 않는다. 내 문학의 정체성이란 나만의 곧은 절개와 소신으로 쭉쭉 밀고가는 건데 여기저기서 툭툭 옷깃을 잡아채고 발을 건다. 그런 식의 태클에 숨이 막힌다. 내 문학성을 변질시킬 수 있는 오합무지 졸개들과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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