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들어가기 전의 여담 한 마디...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면직이란 징계가 내려졌다. 웃기는 일이다. 구속시켜야 당연하다. 어려서부터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었는 바, 두 사람에게 내려진 징계 수위를 보면서 그 말이 때론 아주 더러운 말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권력을 쥐고 흔드는 놈은 죄를 범해도 처벌을 받는 둥 그친다. 반면 민노당 가입 및 당비 납부 의혹으로 기소된 169명의 교사에 대해 파면 혹은 해임을 한 교과부의 징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헌법에 보장된 정당활동의 자유는 뭔지... 저희들 스스로 법을 어겨가면서 국민들더러 법을 지키란다. 나는 법보다 나 자신만 잘 지키면 하자 없을 거라 믿는다. 전쟁 터지면 잘 나가는 총부터 한 자루 확보해야겠다.
잠시 후 새벽 3시 30분부터 덴마크와 일본의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린다. 일본 언론은 오카다 감독이 기자회견장에서 '10대 0 정도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한 말을 마치 '10대 0으로 이기겠다'라고 발언한 것처럼 보도하는데 혈안이다. 이웃나라이지만 이 사람들은 행동보다 말이 앞선다. 쇼맨쉽 또한 강해서 지나치게 과장되고 요란한 모습으로 치장한다. 그러기 전에 일본 국민들은 지리적 환경으로 치아가 고르지 못하다. 수질이 안좋은 탓이다. 잘 보면 치아 배열이 아주 무질서함을 알 수 있다. 생김새도 '왜놈 쪽바리'란 표현 그대로이다. 왜 그렇게 다들 못 생겼냐? 어린놈들이 수염을 기르고 예사롭지 않게 다니질 않나. 일본의 성인 남자들을 보면 그 나라 젊은이들의 허상이 어떠한지 알 만하다. 성인들은 면도를 하는데 어린놈들이 콧수염과 턱수염으로 무장하고 뻐기듯 다닌다.
일본은 조선을 침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나 아직도 일부 소수 민족이 잔존하는 걸로 안다. 그런 것과 꼭 관련있는 건 아니겠지만 일본 국민성 자체가 옹색하고 치졸하며 예측성 과장이 남발하고 뒷말 역시 무성한 것 같다.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인 이치로도 월드베이스볼 대회에서 쓸데없이 과장된 언행으로 코미디를 연출했다. 섬에 갇혀 살며 환상을 좇는 민족성이라서 그런가 보다. 앞뒤가 안맞고 기승전결이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 덴마크와의 일전을 앞둔 상황에서도 일본은 온갖 추측과 예단을 쏟아 늘어놓고 있다. 내 진단인데 오늘 덴마크와 일본은 덴마크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다. 일본은 예의 뒷담화로 군시렁대며 변명하기에 급급할 것이다. 똑같은 인간으로 지구에 빌붙어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다.
독도 문제만 해도 그렇다. 일본 국민의 절대 다수가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걸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이 문제를 아주 교묘히 정략화한다. 독도뿐이 아니다. 대만과 영토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다오위다오해역(센카쿠열도)을 기억할 것이다. 뿐인가? 러시아와도 쿠릴열도를 놓고 다투고 있다. 얼른 보더라도 일본의 영토는 놀랄만큼 크다. 그럼에도 대륙으로의 침략 본성을 숨기지 않고 있다. 더럽고 지저분한 해적의 근성이다.
혹자는 일본 사람들의 근면성과 신용도를 높이 평가한다. 물론 그들에게도 배울 점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를 놓고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절박한 환경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물밖으로 나가기 위해 건너편 사람들에게 갖은 선수로 잘 보이려 아양 떠는... 목적을 달성하면 음흉한 속성을 만천하에 드러낸다.
이웃이 잘 되면 배가 아프다 했던가. 일본을 진정한 이웃으로 생각하지 않는 입장에서 솔직히 일본이 패했으면 좋겠다. 호주 한국 북한을 또다른 아시아로 간주하려는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망동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라도 말이다. 일본은 저희들끼리 탈아시아를 꿈꾼단다. 이놈들은 파란색 닉네임에도 '사무라이블루(Samurai Blue)'라고 의미를 붙인다. 사무라이 정신을 기린다나? 패하면 할복이라도 하겠다는 건지... 기가 찰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