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복에 아들을 데리고 집 근처 대로변 <한방 삼계탕> 식당에
가서 삼계탕을 먹었다. 그런데 그 집 아주머니들 왜 그렇게 부산을 떠냐? 특별한 날이라 북적대는 건 이해하지만 손님들보다 주인과 종업원들이 더
설치는 인상이었다. 손이 바빠도 바쁜 티를 내지 않고 영업하는 의연함 또한 지혜로운 장사 수완이 아닐까한다. 어찌 그리 설치고 다니는지...
삼계탕 먹으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머리에다 끓는 거 쏟지 않을까, 주인과 종업원들한테서 당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제 조금 소화가 되는 것
같다. 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