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뉴스제목: 항의 학부모, '무릎꿇은 선생님'에 사과
학부모들이 학교로 쫓아가 선생님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무릎을 꿇린 행위는 엄연히 교권 침해다. 선생님을 무릎 꿇려 자식을 가르치겠다는 발상과도 같은 이치 아닌가? 동영상에서 학부모는 '지식인'과 '사표' 외에도 교장내지 교감 선생님인 듯한 분께도 큰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화면에 나오는 사람 중 일부를 교직원으로 보더라도 학부형의 수가 수 명에 이를 것으로 짐작된다. 떼로 몰려갔던 셈이다.
교권을 상실한 선생님에게 아이들이 배우는 게 뭘까? 자꾸만 서글픈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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