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의 모습(3) 아우는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면서도 '끊없이(아우의 詩語 인용)' 책을 읽었고 많은 글을 썼다. 힘든 환경임에도 산에 대한 애착 또한 강했다. 지금도 암벽과 빙벽에 주력하는 걸로 안다. 아래 사진은 1995년에 유럽에 나갔을 때 찍은 걸로 안다. 대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헬쓱해진 모습이 역력하다. 아.. 餘談/아우의 房 2006.06.18
아우의 모습(2) 관악캠퍼스에서의 두 사람... 사북인지 고한인지... 탄광에 있을 때의 모습이다. 아우가 힘들고 외로울 때 아무런 역할이 될 수 없었던 한때의 내 삶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餘談/아우의 房 2006.06.18
군 시절의 아우 아우는 백골부대 출신이다.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수줍은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사진 한 컷과 북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눈이 띈다. 餘談/아우의 房 2006.06.18
꿈 속의 사랑 - 이정식 연주 며칠 전, 평택에 있는 색소폰 동호회에 이정식 교수가 들렀단다. 그는 즉석에서 다섯 곡을 녹음했다고 한다. 그 중 한 곡을 올린다. http://cafe.daum.net/naijiribus * <내지리 시내버스>는 고향을 그리는 모든 이들의 안식처입니다! 餘談/음악의 세계 2006.05.15
Saint Thomas * 클릭 → Take the A train / Jazz 오늘 낮, 영종도에 다녀왔다. 들어갈 땐 영종대교를 건넜고 나올 땐 구읍 나룻터에서 여객선을 이용했다. 승용차까지 포함하여 이용료 8,000원이 들었다. 선상에서 산뜻한 바닷바람을 마음껏 호흡했다. 어느 순간 주변을 날던 갈매기 무리에서 뭔가 머리 위로 쏟아져 털에 묻.. 餘談/음악의 세계 2006.04.05
Take the A train * 클릭 → Take the A train / Jazz 건반 신관웅 님, 클라 이동기 님, 브라스 한 분은 강대관 님, 한 분은 모름. 드럼 최세진 님 .. 餘談/음악의 세계 2006.04.04
악기를 팔고 나서... 태너 색소폰 하나를 팔았다. 명기 SELMER Super Action-2 serialnumber 46만번대... 왜 이리도 허전한지 모르겠다. 새벽까지 침묵한 채 술을 마셨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어루만지고 겨울엔 이불 덮어 온기 복돋아 주던 태너 색소폰을 어제 먼 곳으로 떠나 보냈다. 정든 악기... 그것은 또한 얼마나 많은 날을 나.. 餘談/음악의 세계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