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하다가 직원에게 '고향에 살 때 비가 오거나 음습한 날엔 군산 앞 바다의 뱃고동소리가 들리곤 했다' 라고 하자, 대뜸 '거짓말...'이란다. 무슨 뱃고동소리가 부여에까지 들리느냐고 반문한다. 그런데 미안하게도 내 고향집에서 비가 오거나 궂은 날이면 장항 혹은 군산 앞바다의 뱃고동소리가 들렸다. '뿌우~'
고향집까지 들려오던 고란사 종소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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