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이유 - 조병화 공존의 이유 조병화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 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3.03.30
장종권 시인과의 재회 당신도울고있네요a(류종호KING트럼펫20130308).mp3 장종권 형님(시인)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소통연구소... 계간 <리토피아>를 발간하고 있다. 옛날이 그립다. 생각컨대, 한 번은 다시 그 시절이 오리라 확신한다. 뜨겁게 가열하는 목숨으로 다시금 누군가를 끌어안고 싶다. 쩍벌남 포즈라서.. 雜記/Pen 혹은 文學 2013.03.09
영혼을 불 밝히는 파라핀 램프 조금 전, 거실에 램프를 켜고 유리창 밖을 촬영했다. 세상의 불빛들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내 집의 희미한 램프 불빛도 저 불빛들만큼이나 포근하다. 전쟁이 터져 전기가 끊겨도 나는 막다른 산중에서 최소한 3년은 버틸 수 있을 것이다. 난로가 있고, 램프가 있고, 라디오가 있고, 텐트가 .. 雜記/사진 2013.02.25
파라핀 램프 밤낮이 따로없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등잔불 밑 아늑한 공간의 행복했던 시절을 잊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TV가 판을 쳐도 머리속엔 건전지만으로 한 달 이상 들을 수 있는 라디오의 향수가 강하게 뿌리내려있다. 램프와 난로, 라디오를 사놓고 가끔 켜보곤 한다. 램프와 난로엔 파라핀 등.. 雜記/사진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