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고등학생 아들에게 보내는 머리맡 편지 사랑하는, 영어 숙제를 하다가 그대로 잠든 인천고등학교 2학년생 아들의 머리맡에 쓴 편지... 사진 클릭시 원본 파일 보기 雜記/Pen 혹은 文學 2008.11.11
가을 문학 강연회 <유안진 시인 초청 강연회> 가을이 깊어갑니다. 근작 시집『거짓말로 참말하기』를 펴낸 유안진 시인을 모시고 '가을과 시가 있는 저녁' 자리를 마련합니다.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일 시 : 2008년 11월 11일(화) 오후 4시 장 소 : 자유공원 구제물포구락부 *강연이 끝난 후 저녁 식사를 함께합니다. (.. 雜記/Pen 혹은 文學 2008.11.10
고향집 별채와 오래된 만년필 주말, 고향집에 다녀왔다. 어머니께서 꼭 내려와 몸 보신거리를 먹으라 하셔서 아들이랑 다녀왔다. 고향집 가면 꼭 별채방을 열어보게 된다. 지금도 책장에 그대로 있는 잉크병들... 뚜껑이 굳게 닫혀 마르지 않은 채 꿋꿋이, 옹기종기 모여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물겹다. 훗날 돌아가면 다시 밤새 .. 雜記/사진 2008.11.09
가을여행 오늘부터 12일까지 가을휴가다. 어디로 갈까? 고향집 부모님부터 뵈어야겠지? 지난 일요일 집안 시제 때 뵈었지만 정식 휴가니 찾아 뵙는 게 도리다. 어머니가 '개국' 끓여 놓았다고 꼭 내려와 한그릇 먹고 가라신다. '개국'이 남자한테 좋다시며... 오후엔 중구문화원 클래식기타 중급반 수업이 있다. .. 雜記/사진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