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가'를 들으며 어제 경부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이나 다름 없었다. 지방에 일이 있어 13시경 강남 반포에서 출발했으나 고속도로가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형편이었다. 기흥휴게소까지 한 시간 넘게 가면서 졸음이 쏟아져 광장에서 10분 가량 자고 다시 출발하여 오산 못미친 지점까지 가니 17:00가 넘어 있었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5.13
한심하구나 마치 경찰과 한화그룹의 싸움 같다. 마침내 조직폭력배의 개입이 드러나는구나. 양아치 같은 놈들... 가장 더러운 존재 중 하나가 조직폭력배들이다. 그들을 개입시켜 뭘 얻으려 했을까? 조직폭력배들을 동원시켜 위력을 과시하면서 술집 종업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을 당시 상황이 그림처럼 펼쳐진..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5.07
작업실 약 10일 전에 작업실을 차렸다. 예전에 살던 집 방 한 칸을 내 작업실로 꾸몄다. 그곳엔 각종 군용물과 애용품들이 있다. 만년필도 다 그 방에 있다. 도둑이 들어 상자 하나만 들고 나가면 내 평생 모은 재산목록 1호가 몽땅 사라질 판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만... 그 집엔 나만의 냉장고가 있는데 열쇠..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5.02
어느 예술인에 대한 라디오 프로 청취 소감 어제 서울 가면서 청취한 라디오 프로그램 중 짤막한 소감 하나를 써볼까 한다. 라디오에서는 판화가 이철수씨에 대해 이어지고 있었다. 제천에서 목판화 공방을 운영하면서 농사를 겸하고 있다는 그는 여성 사회자의 질문에 차분한 어조로 대답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철수씨 판화를 좋아한다.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4.30
[스크랩] ㄱ 세월이 흐르고, 몸과 마음에 변화가 오고, 이제 지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르렀음에도 종내 지워지지 않고, 과거만큼 푸르고, 아니 그 이상 깊고 숙성된 믿음과 희망으로 가슴에 숨쉬는 사람이 있다. 거의 절대적이어서 신앙적인 존재와도 비유된다. 나를 지탱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힘! 언젠가 중추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4.19
[스크랩] 훗날 화려하거나 웅장한 집이 아니다. 사람 살기에 불편하지 않는 정도로 족하다. 집은 과시를 위한 껍데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서재를 크게 만든다. 문학 서적들로 채운다. 죽을 때까지 읽을 책들로 말이다. 안채는 그 정도로 충분할 것이다. 방 2-3칸 정도가 필요하겠지? 넓은 창의 거실과 중고이지만 품격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4.13
오토바이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오토바이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도로교통법에 항거하기 위해 오토바이 동호회원들과 고속도로를 질주한 일이 뉴스란을 장식하고 있다. 그를 안다. 그는 현직 경찰관들의 직무 교육에 SOFA 부문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현직 경찰관이 할리 데이비슨 가죽 자켓을 입고 물 빠진 청바지에 할..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4.10
[스크랩] 술과 病 베스트 서부영화로 꼽히는 <오케이 목장의 결투>에서 의사였던 KIRK DOUGLAS가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는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입 속에 털어 넣듯이 마신다. 그게 당시 미국의 주류문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음주신에서 사람들이 위스키를 입 안에 털어..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