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드 코헨의 음악을 들으며 1985년, 1월 중순을 넘어가는 한겨울에 전역을 했습니다. 서울 동마장터미널에 도착하여 그녀에게 전화를 거니 반가운 목소리로 반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그녀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곧 연락할게.” 굳게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고향은 먼지만 날리는 척박함 뿐이었습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10.08
어둠의 입자 외로운 가로등 - 한영애비 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내 어이 잊지 못하나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사랑에 병들은 내 가슴 속을 너 마저 울려주느냐희미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내 어이 잊지 못하나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 雜記/사진 2006.10.06
[스크랩] 가을빛 서정 며칠 전, 고향에 갔더니 망개와 개암이 영글었더군요. 원인 불명의 낯선 산소를 지나다가 붉게 익은 망개를 찍었는데 접사 촬영이 미흡하여 파일로 저장만 해둔 상태입니다. 개암 아시지요? 옛날 이야기에서 도깨비를 물리쳤던 그 개암 말입니다. 나뭇꾼이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어 오두막집으로 들어..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10.04
[스크랩] 골프에 관한 소견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아우가 있다. 학창시절엔 배구 농구 테니스 같은 종목에 심취했었다. 테니스 쪽으로는 전국 대회에서 몇 차례 개인 입상도 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러다가 무릎에 무리가 와 서울 대형병원에서 관절수술을 받고 골프로 전향했다. 아우들과 모인 자리에 골프 얘기가 나왔다. 나는 좋..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10.02
제52회 백제문화제 고향집으로 일하러 갔다가 백제문화제를 한다기에 부여 구드레로 나갔다. 거기서 한 컷... 그리고 젊은 시절 그녀와 걸었던 궁남지 연못가에서 한 컷... 雜記/사진 200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