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의 모습(3) 아우는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면서도 '끊없이(아우의 詩語 인용)' 책을 읽었고 많은 글을 썼다. 힘든 환경임에도 산에 대한 애착 또한 강했다. 지금도 암벽과 빙벽에 주력하는 걸로 안다. 아래 사진은 1995년에 유럽에 나갔을 때 찍은 걸로 안다. 대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헬쓱해진 모습이 역력하다. 아.. 餘談/아우의 房 2006.06.18
아우의 모습(2) 관악캠퍼스에서의 두 사람... 사북인지 고한인지... 탄광에 있을 때의 모습이다. 아우가 힘들고 외로울 때 아무런 역할이 될 수 없었던 한때의 내 삶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餘談/아우의 房 2006.06.18
군 시절의 아우 아우는 백골부대 출신이다.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수줍은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사진 한 컷과 북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눈이 띈다. 餘談/아우의 房 2006.06.18
텐트 아래 사진과 같은 텐트를 구합니다. 4-5인용 내지 5-6인용 또는 6-7용까지 가능합니다. 군용 텐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디자인이길 희망합니다. 꼭 군용이 아니더라도 아래 사진과 같거나 흡사한 텐트라면 무방합니다. 쓰시던 중고품도 괜찮습니다만 방수라든가 제기능에 흠결이 없어야겠지요. .. 雜記/사진 2006.06.17
아아, 고한(2)... 아우를 위해 올린다. 이 사진을 보며 아우는 지난날의 더웠던 목숨과 인연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으리라! 정암사에서 아우의 집쪽으로 향한 도로. 길가의 주목나무 고목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언젠가 아우랑 함께 찾았던 정선...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雜記/사진 2006.06.11
아아, 고한... 둘째아우가 광부로 취직하여 석탄을 캐던 강원도 고한... 탄광은 문을 닫은 채 말없이 침묵하고만 있다. 아우가 살았던 집. 저 집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당시 광부의 집으로는 저택급이었다. 아우는 저곳에 살며 사북과 태백까지 다니면서 책을 사서 읽었고, 서울대학교 영문과 여학생과 뜨거운 사.. 雜記/사진 200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