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개답게... 서울경찰청 소속의 의경이 백구 강아지를 침상 계단에 올려놓고 학대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면엔 충북의 어느 식당 진돗개 암놈이 도둑을 맞아 식용으로 끌려갔다가 13시간만에 피로 얼룩진 상태로 돌아왔다는 기사가 장식되어 있다. 임신중이었던 진도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0
무릎 꿇린 선생님과 아이들 ㆍ뉴스제목: 항의 학부모, '무릎꿇은 선생님'에 사과 학부모들이 학교로 쫓아가 선생님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무릎을 꿇린 행위는 엄연히 교권 침해다. 선생님을 무릎 꿇려 자식을 가르치겠다는 발상과도 같은 이치 아닌가? 동영상에서 학부모는 '지식인'과 '사표' 외에도 교장내지 교감 선생님인 듯한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0
내 삶에 있어서의 80년대 초반 ㆍ뉴스제목: 전두환 전 대통령, 5.18 다음날 골프 1980년대 초, 북한의 특수8군단에 맞서 창설한 특공부대에 창설맴버로 차출되어 혹독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이런저런 단상들이 꼬리를 문다. 일부 공수여단, 각 사단 수색대원들 중에서 뽑혀온 대원들은 툭하면 집단 패싸움을 벌여 폭동이나 다름없..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0
청주 한벌초등학교 사건 ㆍ뉴스제목: 교사 무릎 꿇린 학부모,교사에게 사과 이번 사건을 보며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난 교직원 입장도 학부모 입장도 아니다. 그래서 진작에 TV 뉴스를 통해 사건을 알았지만 여지껏 개인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학부모들이 교사의 집까지 쫒아가 항..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19
이효리와 비타500 TV에서 비타500 선전하는 이효리는 왜 그 모양인가? 몸에 붙는 옷을 입고 뛰는 폼이 의도적으로 '젖탱이' 출렁이는 걸 보여주려 작정한 것 같다. 달리는 모습을 정면에서 근접 촬영한 수 초간의 동영상은 가족이 함께 시청하기엔 낯뜨거운 장면이다. 그게 뭔가? 이효리 '젖탱이'가 무슨 황금 젖탱이인가?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19
어감의 차이 한 아파트 단지 입주자들이 반상회를 열었다. "우리 아파트 다섯 동 지하가 뻥 뚫린 주차장 아닙니까? 그런디 운동장만한 주차장이서 애들이 로울러스케이트를 타니께 당최 사고가 날까 우려되어 운전대를 못 잡겄습니다. 무슨 대책이 필요헐 거 같어서 여러분들을 소집혔유." 의견이 분분했다. "입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16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평택 대추리에서 경찰과 민간인 간의 충돌이 심각한 수위로 번지는 양상이다. 문제는 대추분교 철거 반대 주민들에 맞서 국방부가 취한 조치다. 언론에 의하면 현지 시위에 투입하려는 의도로 인근 특공부대원들에게 시위 진압훈련을 시켰다는 것이다. 이게 과연 있을 수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04
동탄면사무소 아내가 법원으로 운동 가서 원내를 만보회(萬步回) 할 적에 나는 딸 아들이랑 앉아 SBS-TV를 보며 긴 숨을 내쉬었다. 곧 숨 죽여 울었다. 딸도 울었다. 모두 말이 없었다. 50년을 남의 집 머슴으로 살면서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아온 이흥규 어른 사연 때문이었다. 82세 누님을 뵙는 순간 넙쭉 옆드려 큰..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03
[스크랩] 서글픈 사랑아~~~~블루진, (펌) 서글픈 사랑 / 블루진(Bluejean)-(임용재+김명희) 하염없는 이 슬픔 찻잔에 비 내리 아름답던 네 모습 떠나고 없네 둘이서 앉았던 구석진 그 자리엔 안개처럼 뽀얀 담배연기만 웬일일까 웬일일까 너와 나 그 옛날 그 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 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