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부동산 은행'에서 移 “살기 좋은 집”과 “보기 좋은 집“ “살기 좋은 집을 지을 땅은 어디가 좋은가?” 우리가 사는 집에는 “살기 좋은 집”이 있고 또 “보기 좋은 집”이 있다. 혹자(或者)는 보기 좋은 집이 살기도 좋다는 말들을 하지만, 만약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多幸)한 일인가! 그러나 필자는 보기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28
신동엽 시인 신동엽 시인은 충남 부여 출신이다. 현재 부여읍 동남리에 생가가 있다. 시비(詩碑)는 KBS 부여중계소 옆 왕솔밭 복판에 있다. 본 사진은 신동엽 시인 생가에 걸린 인병선 여사의 작품이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26
참깨를 털면서 80년대 초반,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김준태 시인의 시집이 <참깨를 털면서>였다. 꽤 의식이 있는 시인이라 믿었는데 교단에 선 후 특별한 작품을 발표하지 않는다. 하긴 세상을 보다 원만히 사는 법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당사자 아니면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니... 고향집..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19
그리운 하구언(河口堰) 하구언(河口堰)은 '댐' 혹은 '둑'을 뜻한다. 이 글에 나오는 하구언은 서천의 금강 하구 일대를 말한다. 서천 출신의 출중한 인물로는 신석초 시인을 꼽을 수 있다. 남장(男裝)으로 유명했던 신민당 출신 김옥선 의원도 있지만 정치인이라 왠지 모를 낯설음이 인다. 남장 의원이 남성 화장실을 이용했느..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14
아들의 한문 공부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시험이 오늘까지 치러진다. 사흘째다. 어제 본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문 과목은 이번에도 100점이다. 나는 그 점에 주목한다. 작년 겨울 혹독한 학습의 결과라 믿기 때문이다. 작년 겨울방학 때 아들을 비롯한 수도권 학생 몇을 소집하여 고향으로 내려보냈다. 고향엔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07
싹 트는 장승 충남 청양군 칠갑산은 도립공원이다. 도립공원치곤 관광객이 심심찮게 몰려드는 산이다. 특히 봄과 가을엔 등산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칠갑산엔 장곡사란 사찰이 있는데 초입에 있는 공원을 장승공원이라 부른다. 공원 내엔 각종 장승들이 힘을 겨루듯이 서 있다. 아침에 TV에서 칠..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