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겨운 장면들... ㆍ뉴스제목: 군도 못 피한 물살…육군 "5백억 원 재산피해" 아아, 가리산리... 동영상을 보자니 눈물이 흐른다. 1983년 703특공연대 창설요원으로 차출되어 가서 미시령(용대리) 2대대로 가기 전까지 외출 한 번 없이 뒹굴었던 계곡... 사격장이 온데 간데 없어졌구나. 정문 아래 민박집은 어떻게 되었을까?..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7.24
가리산리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리... 설악의 협곡에 꼭꼭 숨은 마을이다. 논은 한 평도 없고 밭만 민가를 따라 펼쳐져 있을 뿐이다. 모두 합치면 열 가구나 될까? 밭 가운데 외딴집과 개울 옆 '하얀집'이란 간판 없는 잡화점을 기억한다. 그 집엔 예쁜 아주머니가 계셨다. 계곡에서 군복을 빨다가 전우들과 내려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7.19
먼 옛날 아주 오래 전의 곡이다. 김명희가 노래한 <먼 옛날>... CDex 프로그램을 통해 음반에 있는 곡을 발췌하여 파일 용량을 현저히 줄였다. 잃어버린 먼 옛날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상념에 젖어 듣노라니 고향의 아담한 풍경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가고 싶은 '먼 옛날'이다 <먼 옛날> 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7.15
교권과 사랑의 매 아침마다 아들을 학교까지 태워다 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며칠 전엔 두발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이었다. 급우 한 명이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체육 선생님에게 걸렸는데 그 선생님이 학생의 구렛나루 부위를 돌돌 말아 움켜쥐고 뭐라고 하면서 '확' 나꿔챘단다. 그래 구렛나루털이 제법 많이 뽑..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7.14
military tent 군용 야전텐트 5-8인용을 구하려고 무진 애를 썼으나 끝내 구하지 못했다. 유명 사이트에 글을 올려도 묘안이 없었다. 국내 실정이라는 게 군대와 사회가 격리되다시피 하여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수원에 군수용 텐트를 제작하는 업체가 있긴 했지만 어찌나 거만한지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았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6.21
[스크랩] [퀴즈] 서울 경찰관 서울에서 근무하는 어느 경찰관이 진급을 했다. 동료들이 축하를 해주면서 '식사 한 끼 사라'는 말을 건넸다. 그는 밥 한 끼를 사는 대신 아래 물건 중 하나를 팀 동료들에게 나눠 주었다. 어느 것일까? 1) 공중전화기 2) 탱크 3) 구내식당 식권 1매 4) 트럼펫 마우스피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6.02
'영원한 특전맨' 기사를 읽고 ㆍ뉴스제목: 고공낙하 전역식 '영원한 특전맨' 1984년 가을, 우리는 설악산 부대를 출발하여 춘천역에서 청량리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청량리역에서 내려 다시 인천행 국철로 갈아탔다. 부평역에 내리니 역사 밖에서 5공수여단 군악대원들이 빵빠레를 울리며 환영해주었다. 곧 수송트럭에 올라탔다.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6
베트남 처녀 ㆍ뉴스제목: "베트남 처녀가 '노예'인가요" 결혼 중개 업체의 베트남 처녀 비하 문제로 일각이 떠들썩하다. 무슨 여성단체에서 촉발시킨 문제 같은데, 사실 여성단체니 인권단체니 하는 사람들 일하는 거 보면 '심심하면 한 건씩 터트리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국가인권위원회처럼 말이다. 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1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다. 대체 경호원들은 뭘 했는지... 피습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보니 경호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경호원들은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 모든 역사와 민족이념을 포함하여 정치적 종교적 사상이나 도덕적, 사회적 윤리관념을 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1
노예 할아버지 ㆍ뉴스제목: 노예 할아버지 제작후기 제2의 인권침해 경계 “분노가 다짐으로 이어지길” SBS에서 방영한 '현대판 노예' 이흥규 어른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점들이 있다. 그간 건강이 많이 좋아지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세상 물정을 익히는 과정들이 산재해 있지만 차츰 적응되시..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