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봄바람 창 밖을 보니 은수원사시나무 군락(群落)에 바람이 부른데 바람이 어떻게 부느냐 하면 동서남북 지향점이 없이 지그재그 내지 갈지(之) 자로 부는 것 같다. 저 바람 속에 서 있어도 봄의 향기를 호흡할 수 있겠지? 고향의 언덕길을 걸으며 상큼한 봄바람에 불알 밑이 시원해지던 기억이 난다. 잿더미 퍼.. 雜記/고향 생각 2007.05.18
'태평가'를 들으며 어제 경부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이나 다름 없었다. 지방에 일이 있어 13시경 강남 반포에서 출발했으나 고속도로가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형편이었다. 기흥휴게소까지 한 시간 넘게 가면서 졸음이 쏟아져 광장에서 10분 가량 자고 다시 출발하여 오산 못미친 지점까지 가니 17:00가 넘어 있었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