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아주 오래 전의 곡이다. 김명희가 노래한 <먼 옛날>... CDex 프로그램을 통해 음반에 있는 곡을 발췌하여 파일 용량을 현저히 줄였다. 잃어버린 먼 옛날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상념에 젖어 듣노라니 고향의 아담한 풍경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가고 싶은 '먼 옛날'이다 <먼 옛날> 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7.15
교권과 사랑의 매 아침마다 아들을 학교까지 태워다 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며칠 전엔 두발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이었다. 급우 한 명이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체육 선생님에게 걸렸는데 그 선생님이 학생의 구렛나루 부위를 돌돌 말아 움켜쥐고 뭐라고 하면서 '확' 나꿔챘단다. 그래 구렛나루털이 제법 많이 뽑..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7.14
그리운 시절 1984년 여름 전방 작전 중... 미시령에서 전우들과 함께 찍었다. 저 때만 해도 미시령은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다. 저 깊은 계곡 속에 즉각조치 사격장을 비롯하여 침투 훈련장, 폭파 교육장이 있었다. 건봉산 기슭... 22사단 건봉산 GP에서 조 일병이 수류탄과 총으로 전우 15명을 사살하고 월북한 직후이다... 雜記/사진 2006.06.25
모래시계 : C,Guitar 그 날 <모래시계>는 끝났지만 main title은 내 가슴에 눈물처럼 고여 있다. * Guitar : 엄태흥 2001 수작(手作) 250호 * Photo : 2005. 2. 9. 19:00 雜記/사진 2006.06.22
military tent 군용 야전텐트 5-8인용을 구하려고 무진 애를 썼으나 끝내 구하지 못했다. 유명 사이트에 글을 올려도 묘안이 없었다. 국내 실정이라는 게 군대와 사회가 격리되다시피 하여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수원에 군수용 텐트를 제작하는 업체가 있긴 했지만 어찌나 거만한지 더 이상 대화하고 싶지 않았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6.21
텐트 아래 사진과 같은 텐트를 구합니다. 4-5인용 내지 5-6인용 또는 6-7용까지 가능합니다. 군용 텐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디자인이길 희망합니다. 꼭 군용이 아니더라도 아래 사진과 같거나 흡사한 텐트라면 무방합니다. 쓰시던 중고품도 괜찮습니다만 방수라든가 제기능에 흠결이 없어야겠지요. .. 雜記/사진 2006.06.17
아아, 고한(2)... 아우를 위해 올린다. 이 사진을 보며 아우는 지난날의 더웠던 목숨과 인연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으리라! 정암사에서 아우의 집쪽으로 향한 도로. 길가의 주목나무 고목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언젠가 아우랑 함께 찾았던 정선...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雜記/사진 2006.06.11
아아, 고한... 둘째아우가 광부로 취직하여 석탄을 캐던 강원도 고한... 탄광은 문을 닫은 채 말없이 침묵하고만 있다. 아우가 살았던 집. 저 집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당시 광부의 집으로는 저택급이었다. 아우는 저곳에 살며 사북과 태백까지 다니면서 책을 사서 읽었고, 서울대학교 영문과 여학생과 뜨거운 사.. 雜記/사진 200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