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초임 시절, 딱 한 번 명함을 만들었습니다. 20년도 넘었지요. 그런데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유품인 지갑 속에 제 명함이 있는 걸 보고 고향집 뒤꼍에 서서 폭포수같이 울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맏아들은 어떤 존재였을까요?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6.24
휴대폰 문자 현대인의 삶 중 휴대폰 문자로 인한 스트레스도 무시 못할 거란 주장이다. 인간의 시계(視界)가 수봉산 정상에서 인천 남구를 다 내려다보는 것 같아도 손바닥에 올려놓은 휴대폰조차 오타를 범하기 일쑤다. 화면을 보며 문자를 조립하기엔 자판이 보이지 않고, 자판만 보면서 문자를 생성시키기엔 화..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6.20
허접무 축구 허접무 축구의 국가대표팀이 아르헨티나에게 1대4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반 17분경 박주영의 자책골을 먹는 순간 패배는 예견된 거였다. 오범석을 대체 왜 기용하는지... 경기 직후 기자가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기용한 이유를 묻자 차두리가 그리스전에서 기대 이상 뛰어주지 못해 선수를 바꿨다고..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6.18
[스크랩] 인천문협 2010 대이작도 워크숍 후기(3) 여담이지만 나 자신의 정확한 주량을 모르겠다. 소주 2홉짜리 반병이면 최상의 기분이 되는데 연중 두 세번은 양을 가늠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마신다. 소주부터 맥주, 양주... 주종과 질을 따지지 않는다. 사실 좀 미련한 짓이다. 이작도에서도 그렇다. 아주 많은 양의 술을 마셨다. 새벽에 눈을 뜨니 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