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를 그리며 KBS1-TV <전우>는 과거 나시찬을 소대장으로 했던 때와는 상당히 다르다. 우선 특집물답게 매우 웅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나시찬 소대장 시절엔 45분 가량 이어지는 동안 소총 몇 발 쏘거나 수류탄 한 두 개 터트리는 걸로 끝났지만 지금의 <전우>는 아예 총탄을 들이붓더라. 다만 갈수록 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7.12
겉멋 어제, 한 달 이상 쉬던 연습실에 나갔다. 동호회원끼리 매월 회비를 갹출하여 임대료와 기타 잡비를 충당하기 때문에 돈만 내고 나가지 않으면 실로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지난 한 달간 아예 돈을 내지 않고 나가지 않았다. 한 달을 연습하지 않았다 하여 실력이 떨어졌다고 보지 않는다. 한 달간..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7.09
건강문제 지난 칠월 초, 직원들과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다. 단합대회 차원이었다. 해수욕장에 지정 휴양원이 있어 숙박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금도 대천해수욕장을 생각하면 밤에 들끓던 모기의 끔찍한 기억이 먼저 앞선다. 비수기에 온갖 시설의 정화조 또는 지하수로 같은 데에서 기생한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7.09
대천해수욕장 보고서 부서 단합대회 목적으로 대천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일박이일이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업무로만 대하던 직원들도 각자 마음의 여유를 갖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리라 믿는다.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km로 매우 길고, 폭이 상당히 넓은 대형에 속한..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7.02
구두의 재발견 얼마 전, 길을 가다가 구제품 가게 간판을 보았다. 예전에도 몇 번 지나치며 보았으나 그날은 왠지 호기심이 일었다. 근처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눈에 띄는 게 많았다. 특히 시선을 잡아 끄는 게 있었는데 다름 아닌 헌 구두였다. 얼른 봐도 아주 오래된 구두였다. 먼지를 뒤집어 쓰고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6.29
703특공대 전우들과 함께 6월 26일 밤, 남해 남일대리조트 행사에 서광호 선배와 저를 만나러 와준 경남 서부지역 제703특공대 전우회 후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일 밤 뜻밖의 사고로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후배님들과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다시 뵙지요. 화이팅~! 雜記/사진 2010.06.28
사무라이 블루(Samurai Blue) 본론에 들어가기 전의 여담 한 마디...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면직이란 징계가 내려졌다. 웃기는 일이다. 구속시켜야 당연하다. 어려서부터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었는 바, 두 사람에게 내려진 징계 수위를 보면서 그 말이 때론 아주 더러운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