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기다리며 아내는 잠들었지만 저는 안 잡니다. 아들이 천안에서 기차 타고 국철로 갈아탄 다음 귀가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부평역을 지났다고 친구 휴대폰을 빌려 문자를 보냈네요. 주안역에서 택시 타고 오라 했습니다. 택시비쯤이야 충분히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새끼만 무사히 귀가한다면... 낮..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3.24
마지막 연주 지난 3월 20일 밤, 을왕리 행사에 참석하여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한 것을 끝으로 당분간 색소폰을 불지 않을 생각이다. 클래식기타에 올인하기로 했다. 물론 기타는 끈기와 인내를 요한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 건 아무 것도 없다. 오늘 오후에 새로운 명기의 주인이 될 것이다. 푹 자고 나가 봐야지. 오.. 雜記/사진 2010.03.22
제10대 인천예총회장 선거 관련 2010. 3. 19. 14:00 수봉문화회관 예총 사무실 기호1번 신동환 10표 기호2번 김재열 28표 기호3번 김윤식 16표 부회장 국악협회 이순임 부회장 사진협회 조만년 부회장 연예협회 이배원 촬영 : 박응구 기자님 雜記/사진 2010.03.21
전기면도기 아내로부터 질레트사에서 나온 전기면도기를 받은 적이 있다. 의심이 많은 -직업병의 일종으로 판단됨- 나는 전기면도기로 밀 정도로 수염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 웬 전기면도기일까 생각했다. 다른 사람에게 줄 선물로 준비했다가 여의치 않자 내게 내민 건 아닐까? 어떤 후배 직원놈처..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3.13
인천문협 관련 오는 3월 19일 14시, 인천예총 대강당에서 인천예총 회장 선거가 있다. 나도 대의원으로 뽑혔다. 인천문협 김윤식 회장님이 후보 등록을 마쳐 조그만 힘이라도 되어드리고자 문협 사무실에 들렀다가 저녁까지 있다가 왔다. 이경재 교수, 조영숙 사무국장, 소설가 김진초 양진채 이목연 님도 함께... 수필.. 雜記/사진 2010.03.10
오십보 백보 인천예총 회장 선거와 관련 - 며칠 전 이사회. 금년도 휴식회원으로 총 아홉분이 대상자로 올랐더군요. 연회비 5만원씩 3년을 미납한 회원들이었습니다. 근데 랑승만 선생님은 안 계시더군요.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기니피그 수호천사 맹명희 선생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따로 있구나하고 말입..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3.08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 (Nicholas And Alexandra, 1971) 어제 EBS-TV를 통해서 본 영화 <Nicholas and Alexandra>는 나로선 충격에 가까운 것이었다. 세 시간동안 꼼짝없이 감상했는데 지금도 마지막 장면이 눈에 선하다. 예전에 몽블랑에서 나온 만년필 '니콜라이 2세'를 고가에 구입하여 소장한 적이 있는데 그 역시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에 매력을 느끼는 상태..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