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어린이 살해사건을 보면서 사이버OO 파트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이 반드시 해결되리라 확신한다. 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개인 휴대폰 이동상황이라든가 인터넷 로그 내역 등의 자료가 3개월까지 보존되기 때문에 이 점에 치중하여 수사하면 큰 성과가 있을 걸로 믿는다. 아마 벌써 추적시스템이 가동됐으..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3.14
[스크랩] 춘삼월 고향 들판에 푸릇푸릇 싹이 돋을 철입니다. 냇가 버들가지도 물이 올랐겠지요? 과거엔 퇴비장 가득 쌓인 거름 퍼내느라 바빴는데 요즘은 그런 풍경을 일절 볼 수가 없습니다. 가축이 없으니까요. 옛날엔 농가에 개 돼지 소 염소가 많았거든요. 닭은 기본이었고요. 양지에 매어놓은 숫말의 하복부로 어.. 雜記/고향 생각 2008.03.12
뭐요? 대체 인터뷰 요지가 뭐요? 아니라고요? 모른다고요? 죽었다고요? 아니라고요? 죽였다고요? 아니라고요? '아니다' '모른다'를 빼면 읽을거리도 없네. 아니라고? 모른다고? 니미~! 주제 : [미디어다음]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3.11
주안동 자매 살인사건 우연히 접속했다가 글을 읽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당시 주변 탐문수사 중 건너편 아파트에서 비명소리를 듣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을 알았을 때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지금 인천남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2.29
신동엽 시인을 중심으로 신동엽 시인에 관한 자료를 읽다 보면 그의 부친 얘기가 나온다. 신동엽 시인이 전주사범중학교 재학 시절 그의 부친이 부여에서 전주까지 자전거를 타고 아들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다. 그것은 마치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처럼 내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부여에서 전주까지 보통 거리인가? 까마득히 .. 雜記/Pen 혹은 文學 2008.02.29
백석(白石)과 형제들 설 하루 전, 고향집에서 밤늦도록 정담을 나눌 적에 나와 첫째아우와 셋째아우 셋이서 시인 백석(白石)을 얘기하게 되었다. 다들 술이 오른 상태로 백석이 북으로 넘어가 살며 쓴 ‘몇 편’의 시(詩)를 화두로 올렸다. 기존의 시풍과는 다른 문제의 ‘몇 편’을 놓고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쓴 작품이라.. 雜記/Pen 혹은 文學 2008.02.27
祝 祝 지난 주말,『제물포수필』지령 제50호 출판기념회 겸 한상렬 회장님 교직 정년퇴임 기념식장에 다녀왔다. 제물포수필문학회 회원들은 물론 한국 문단의 중진 여러분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다. 엄현옥 선생님이 사회 진행을 맡았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김선자 선생님과 이부자 .. 雜記/Pen 혹은 文學 2008.02.26
703 전우들 그 옛날, 푸른 제복을 입고 청춘의 시절을 함께 했던 전우들아 대한민국 제703 특공대 전우들아 보고 싶구나. 조용히 불러보는 김창수, 방덕환, 정성진... 사랑하는 후배들아, 보고 싶구나. 창수는 전역 후 내가 서울에서 대학 다닐 때 신촌로터리 다방에서 본 게 마지막이었지. 미국 갈 일 있다고 들은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