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rmy combat pants / 파월 장병 field jacket / 미 공병 작업복 본인 소장품 1. 미 전투복 바지(vintage) 허리 31-35인치 길이 - 롱(Long) 미사용품. 2. 60년대 파월 장병 필드자켓 사이즈 - 4호(95-100) 미사용품 왼쪽 가슴에 '육군' 마크가 선명함. 3. 미 공병용 작업복 상하 일체형 스몰 레귤러 사이즈 허리 34인치까지는 무난히 착용 172-175이면 더 좋을 듯...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10.20
병사의 탈영 양구, 인제는 탈영해봤자 빠져나갈 구멍이 없음. 곳곳이 헌병 초소이고, 산길을 택해봤자 소양호에 걸려 탈영이 불가능함. 보트나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널 수 있지만 소양호는 건넌다고 일이 끝나는 게 아님. 잘못 건넜다간 더욱 고립지경에 악화될 수 있음. 앞서 언급했지만 인제에서 나오는 도로엔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10.18
콩굴대회 [수필] 시골 대목은 양 명절이다. 구정과 추석 때만 되면 텅 비었던 고을에 사람들이 붐비고 온 산천이 시끌시끌하다. 그들은 거반 객지에 있다가 온 신분들로 한때는 고을에서 비비적거리던 목숨들이다. 천생 농업에만 주력하다가 그들의 말대로 '좆도 아닌 농사' 때려치우고 일취월장 객.. 雜記/고향 생각 2007.10.16
도끼질 2006. 6. 13 作 도끼질이라 하면 천박하게 들릴까? 이간질 싸움질 연애질 삿대질 서방질처럼 말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도끼질' 또한 우리말이다. 천박하다고 말할 게 아닌 것이다. '성기'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살쑤시개'라는 표현이 얼마나 예쁜가? 과거 미국의 카터 대통령 취미가 도끼로 나무 찍기.. 雜記/Pen 혹은 文學 2007.10.16
移] 春夢 2004. 4. 15 며칠 전, 광명에 결혼식이 있어 들린 차에 일행과 서강대교 인근 카페에서 2차 만나기로 하여 차를 몰고 가다가, 금천교 인근 방죽 언덕에 줄지어 늘어선 개나리 군락을 보게 되었다. 나른한 봄 햇살을 쬐며 어디선가 더펄개 한 마리 어슬렁거릴 것 같은 환상이 일면서 고향의 온 산을 핏물로 .. 雜記/Pen 혹은 文學 2007.10.15
모유 먹인 죄 한국의 지하철에선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게 지탄 받을 일인가? 너는 대체 무엇을 빨고 자랐느냐? 무엇을 먹고 자랐느냐? 너도 어쩔 수 없이 '엄마 젖'을 먹었을 것 아니냐? 어머니가 자식에게 젖을 물리는 게 무슨 죄냐? 싸가지 없는 네 놈들만 휘젓고 다니라는 지하철이냐? 주제 : [시끌벅적댓글] 지하..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10.12
대한민국 만세! 드디어 몇 달 간 전 언론과 국민의 시선을 집중시킨 희대의 사건이 막을 내렸구나. 오직 두 사람뿐이었던 지난 몇 달, 대한의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자 사활을 걸고 새로운 범죄사실을 구현한 끝에 드디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구나. 비로소 검찰의 위상이 정립되었도다. 위신이 섰도다. 전 언론..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10.12
아프칸 선교에 대한 짧은 생각 외 대체 한국의 기독교가 뭐길래 아프칸에 선교 목적으로 나가는지 모르겠다. 물론 일부 기독교 단체에 국한된 문제이겠지만 이건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이번에도 아프카니스탄에 나갔다가 피랍되어 또 다시 정부가 개입하여 구출 명목으로 돈을 쓴다면 정부를 상대로 소송도 불사하고픈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10.12
만년필 만년필을 돈 받고 팔아본 건 지난 수 십 년 동안 근래 몇 번 밖에 없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다. 만년필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정확한 모델을 기재했어야 옳은데 그조차도 자만심에 빠져 건너뛰었다. 이렇게 되고 보니 여러 사람 보기가 죄스럽다. 고의가 아닌데 말이다. 어느 만년필은 잘 팔렸다가 되.. 雜記/Pen 혹은 文學 2007.10.12
종로 기행 저는 지금 서울 회기동에 있습니다. 10월 내내 이곳에 있을 것입니다. 인사동과 회기동은 1980년대 중반 제 일상의 지정 코스였지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각별하게 다가오는 지명들입니다. 10월 내내 일과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중랑천변을 산책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걸로 스케줄을 짰습니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