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장시장 서울에 갔다가 종로4가 광장시장을 걸었다. '으악~' 저절로 비명이 터졌다. 시장통을 가득 메운 포장마차 형태 음식점마다 사람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술을 마셨다. 광장시장의 진풍경을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 거기가 그런 곳인 줄 미처 몰랐다. 언제 친구를 불러내어 순대국에 소주나 한 병..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10
밀리터리 여행 청계천4가에 가면 등산 여행장비 파는 골목 안에 밀리터리 매장이 도열해있다. 이 글을 마치면 전철을 타고 그곳에 다녀올 생각이다. 모처럼 올라가는 밀리터리 매장엔 어떤 물건들이 나와 있을까? 뜻밖의 진품을 건지게 될지도 모른다. 요즘은 밀리터리 쪽에도 중국제가 판을 치는 것 같다. 아무튼 본..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10
[스크랩] 잃어버린 것들 양희은 님의 노래 중에 <잃어버린 것들>이란 곡명이 있습니다. 김민기, 양희은, 양병집, 한대수 같은 분들은 70년대의 어두운 시대상황을 노래한 분들이지요. <잃어버린 것들>을 듣노라면 민중의 반항적인 심리와 설움 따위가 묻어납니다. 페이소스적 요소가 가미된 형식의 노래로도 들립니다...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08
[스크랩] 내지리 시내버스에 대한 의미 부여 사이버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몇 년이 흘렀다. 몇 년 동안 몇 군데 동호회에서 제명을 당했다. 동호회 운영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강요하였다. 개성이나 소신은 용납되지 않았다. 자신들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제명이라는 극단의 조치로 담을 쌓았다. 그런 식으..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07
색소폰과 낙원상가 색소폰에 미쳐 살 적에 서울 낙원상가를 오르내리던 기억이 난다. 빈티지 악기를 찾기 위해, 명품 마우스피스를 찾기 위해 수시로 전철에 몸을 실었다. 낙원상가에 진열된 수많은 악기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들뜨기 십상이었다. 기타를 보면 알함브라 궁전이 연상되었고 트럼펫을 보면 루이 .. 카테고리 없음 2006.09.06
동티모르 만일 자이툰 '파견'과 관련하여 기회가 온다면 신청하고 싶다. 더 이상 나이를 먹으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 실전의 긴장감이 팽배한 전장의 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 더러 불꽃튀는 상황에 직면한다 해도 과거의 정신으로 버텨내리라! 방탄모를 쓰고 방탄조끼를 입고 각종 화기로 무장한 채 살벌..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05
숙제 100번 <韓國隨筆> 격월간(隔月刊) 9,10월호가 도착했다. 이철호 회장님을 비롯하여 몇 분의 각별한 이름들이 눈에 띈다. 이철호, 황금찬, 이기진, 이숙, 김지향, 신미자 님……. 한때 그 분들의 책을 구해 읽던 내가 지금은 문단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좀 아이러니하다. 저 분들 중엔 교사 출..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04
밥에 관한 일절 저녁 식사를 집에 가서 하려다 집에 사람이 없어 밖에서 해결하게 생겼다. 함께 밥 먹을 사람을 생각하니 아무리 떠올려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 나는 이것을 스스로 '청렴'이라 결론 짓는다. 혼자 어디 가서 투가리 설렁탕 한 그릇 먹을지언정 양심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 함께 밥 먹을 사람이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09.04
용현자연휴양림 아들과 함께 떠난 여행... 서산 아우에게 전화를 걸어 괜찮은 곳을 추천하라니 좋은 데가 있단다. 서산 I.C에서 아우를 만나 안내에 따라 용현자연휴양림으로 갔다. 모처럼 사촌 동생을 만난 아들 녀석의 표정이 환하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있는 용현리 위쪽 보덕사 발굴조사 현장 안쪽 계곡에 휴양림.. 雜記/사진 200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