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품상회는 평화롭다 오후에 다시 미품상회에 들렀습니다. 마침 손님이 계시더군요. 어쨌거나 미품상회 영업이 잘되면 저도 기분 좋습니다. 제게 어떤 커미션이 따르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사시는 사장님이 노력한 만큼 댓가를 보상받는 게 보기 좋으니까요. 사장님이 모포에 텍을 붙여놓았습니다. 왼쪽은 신..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4.02.25
미품상회 커피 어제가 일요일인데 미세먼지 주의보 때문에 서울에 가지 못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모처럼 만년필을 꺼내 시필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어 씻어 먹고 누룽지를 끓여 한 끼 식사(점심)를 하고 식빵을 뜯어 먹기도 했습니다. 오후에 미품상회 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4.02.24
다시 미품상회에서 수봉공원에서 돌아와 꿈돌이를 올려보내고 개미상회 가는 길에 잠시 미품상회에 들렀다. 미군부대에서 나온 커피 맛이 아주 좋은 집이다. 사장님에겐 딸만 셋이 있는데 첫딸은 미국 유학시절 미군과 결혼하여 현재 미군 간호장교 대위로 복무중이다. 사위는 양키로서 소령이다. 둘째딸.. 雜記/사진 2012.03.26
미품상회 탐방기 비 오는 저녁, 차를 몰고 미품상회에 가다. 언제나 따뜻이 맞이해주시는 사장님... 더러 사장님을 '바가지 씌우고 눈탱이 내지르는 악덕 상인' 정도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수 년을 통해 경험해본 바로는 인정 많고 솔직하며 꾸밈이 없다는 것! 지나가는 여자의 엉덩이도 좋아하시.. 雜記/사진 2012.03.06
미품상회 스케치 미품상회(美品商會)! 미제 물품을 파는 곳이다. 특징이 있다면 미군 보급품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장님은 저 집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했단다. 댁은 매장으로부터 300m 가량 떨어진 대우푸르지오아파트이다. 큰따님은 미군부대 군무원으로 재직 중 미군과 결혼하여 미국으로 건너갔고, 둘째따님..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1.30
미품상회 오랫만에 미품상회 사장님을 만났다. 인터넷에서 사장님 전화 받는 어투에 관해 일부 불만이 있었으니 다음부턴 좀 친절히 받으라 하자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로 톤을 높인다. 지방에서 전화가 와 상담해주는데 미주알고주알 한없이 묻고 따지더란다. 그래 그렇게 관심이 있으면 직접 와서 보라 하고 .. 雜記/사진 2010.11.24
밀리터리룩 올 겨울도 밀리터리룩과 함께 행복했구나! 이것은 내게 아주 소중한 부분이다. 며칠 전, 숭의동 미품상회와 동인천 중앙시장 이순택 사장님 샵에서 찍을 사진들이다. 미 소 민희라 그대는 아시나요 지나간 옛 시절의 꿈을못다한 많은 사연을 밤바람에 날려보내리외로운 마음은 누구의 선물인가그대의.. MILITARY/Military Camp 2010.02.07
미품상회(美品商會)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경, 잠에서 깨어 '아점'을 먹고 곧장 집 청소에 임했습니다. 1시간 가량 청소기 돌리고, 40분 가량 봉걸레질 하고, 30분 가량 베란다 물청소하고, 10분 가량 쓰레기 분리하고, 세탁기 돌리고(1시간30분), 20분 가량 빨래 널고, 아이들 방 청소에, 개 목욕에, 욕실 청소에 샤.. 雜記/사진 2009.10.19
화목난로의 계절 몇 번 글로 썼지만, 내가 아는 사람 중 숭의동에서 미 군수용품점을 하는 분이 계시다. 우리는 서로 각별하다. 오늘 그 분의 가게에 들러 화력이 좋은 난로를 사이에 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왔다. 그 분이 취급하는 난로는 국산이 아닌 오리지날 미군수품이다. 주물이 두꺼워 화력이 상상을 초.. 雜記/사진 2007.12.18
미군용품점 아저씨의 경고문 내가 가끔 들리는 미군용품점이 있다. 인천에 있다. 뭐 자주 들리는 건 아니고 가끔 들린다. 거긴 오리지날 미군용품들로 가득하다. 장도리부터 쥐덫, 먹줄, 화목난로 같은 것들도 있다. 우의도 있다. 환자용 베개도 있다. 아무튼 많은 것들이 있다. 석양 무렵, 지나는 길에 차를 세우고 보니 주인 아저..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