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뛰었! 도망치는 놈을 쫓으며 '거기 섰! 안 섰? 당장 섰!' 소리치면 더 빨리 도망간단다. 다른 방법을 써먹어야 한다. '더 빨리 뛰었. 더 빨리 뛰었.' 심리전으로 쫓아가면 몇 걸음 못 뛰고 주저앉는다. 놈을 잡는 전술이라면 '거기 서!' 소리치는 것보다 '더 빨리 뛰어'라고 주문하라. 시골서 클 때 개를 쫓아가면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4.06
사촌아우 석원에게 석원, 다정했던 사촌아우야. 이틀만에 접속하여 블로그 방명록에 남긴 아우의 글을 읽고 깜짝 놀랐네. 잘 지내고 있지? 생각하면 반갑고 안타까운 마음이 함께 일곤 한다네. 아우가 과거의 영화를 되찾아 꼭 재기하길 나는 진심으로 바라네. 옛날에 우린 둘 없는 사이였지. 방학 때마다 아우가 큰집에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28
TIVOLI 오디오 티볼리 오디오 !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이쁜 우드라디오의 original 모델이다. 오디오계에서 저명하신 henry kloss가 40년의 연구와 디자인 끝에 만들어낸 오디오계의 명품이라 할 수 있다. 아날로그의 귀환이라할까? 내가 티볼리를 켜는 건 거의 매일이지만 라디오보다는 ipod AUX의 기능이 더 크긴하다. 비주..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25
[스크랩] 캠핑후기(덕유대 눈밭에서 진가를 발휘한 창범이네화목난로) http://cafe.naver.com/campingfirst/418054 초캠에 올린 캠핑후깁니다. 화목난로 고민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21
가중리 사람들 면소재지에서 우리 마을까지는 십리가 넘는다. 들판 지나 산모퉁이 돌고 저수지 둑과 성황고개를 넘어야 한다. 그러고도 산중턱길을 더 걸어야 마을이 보인다. 지금은 교통수단이 좋아져 시내버스 노선에 의해 하루 네 번 버스가 드나들지만 과거엔 순전히 걸어다녔다. 마을엔 주막이나 송방이 없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19
굴포문학 <屈浦文學>은 문광영 교수를 중심으로 발기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 역사가 20년을 내다보니 문학 모임치고는 꽤 장수한다. 문광영 교수는 동향(同鄕)이라는 점 말고도 취미와 정서가 비슷하여 평소 존경하는 분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ebay(http://www.ebay.com)를 애용하는데 소장하고 있는 만년..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18
어느 욲끼는 문학잡지에 관한 소평 국가든 단체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한낱 목사의 즉석 요청에 머뭇거리다가 영부인으로부터 꼬집힘을 당하고 바닥에 털썩 꿇어앉아 기도하는 장면이 공중파를 타고 방영됐다 가정할 때 종교적인 차원의 문제를 떠나 대통령으로서의 위신과 명예가 실추된 건 아..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10
일상 크로키 오래 전, 부산에서 일년을 살았다. 대연2동 못골시장과 UN 묘지 사이 주택가 단독집이었다. 주인 어른이 언양인가에서 군납업체를 운영하였고 아주머니는 마산 결핵원에 계셨다. 커다란 집엔 나와 내 또래의 주인집 딸과 식모 셋뿐이었다. 원래 그 집은 하숙하곤 거리가 멀었으나 주인어른의 각별한 편..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10
아침단상 이번 주는 구월동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8시50분경 교장에 입실하여 16시45경에 끝납니다. 오늘은 점심식사를 인천문협 회원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천CGV 건물 뒷편에 중화요리집 <취홍>이 있답니다. 저도 본 것 같은데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쪽으로 가면 있겠지요. 여긴 인천시청..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