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트럼펫... 클래식기타에 전념하려 오랫동안 함께 한 트럼펫을 처분했다. 너무 아까운 악기라 친구에게 팔았다. 친구가 마음 들어해서... 하지만, 악기를 떠나보낸 후 줄곧 숨통이 막히고 정신이 없다. 삶의 의욕을 상실한 무력감에 빠져 있다. 트럼펫과 기타를 나름대로 균형있게 다루면서 살면 되는 걸 왜 그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11.25
하모니카 예찬 지난 17일, 김포시 하성면엘 다녀왔습니다. 하성면 원산리라고, 한강 제방 도로 끄트머리에 있더군요.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원산리는 ‘元音악기’ 강두원 선생님 공방이 있는 동네입니다. 수도권에 사시는 클래식 기타 장인들의 공방에 여러번 갔었네요. 기타에 관심이 높다보니 어쩔 ..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11.04
클래식기타 잔혹사 게시판을 열어놓고 잠깐 다른 책을 볼 일이 있어 글이 늦었습니다.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날이 새면 다시 한 번 점검하겠습니다. 다초점 렌즈라서 오래 있질 못해요. 자, 그럼 속타로 나가겠습니다. 클래식기타! 가장 좋아하는 악기입니다. 하루에도 기타마니아 사이트(http://www.guiitarmania.org)..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10.31
3.5 디스켓 속의 우주 얼마 전, 오랜 친구랑 통화 중 친구가 옛날 원고들을 검토해보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 책상을 뒤져 13-4년 전 담아놓은 디스켓 8개를 꺼냈습니다. 가까운 컴퓨터 수리점에 가서 USB로 옮겨 달라 했더니 주인이 작업하면서 놀라는 표정을 짓는 것입니다. 한 개도 깨지지 않고 그대로였어요. 오늘 그 시절..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10.21
再建 ... 저는 1961년 생으로 6. 25 종전 후 10년도 안 돼 태어났습니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1955-1963)의 중심 멤버인 셈이죠. 저희 어릴 때 고향마을 이집 저집 회벽엔 '반공' 혹은 '방첩'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모두 붉은색 글씨였어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좋은 색깔입니다. 전후 복구를 위한 문구..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10.13
국군의 날 시가행진 금일 잠실운동장에서 국군의날 기념 행사를 합니다. 경기장 내에서의 기념행사 참가신청은 이미 끝났지만 기념행사가 끝난 이후에 기계화 부대는 잠실운동장에서 역삼역까지 보도부대는 잠실운동장에서 선릉역까지 시가 행진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mnd60.go.kr/ceremony/army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10.01
[스크랩] 어느 시인의 아날로그적 일상과 고향생각 - 등나무집 우체통 등나무집 우체통 카테고리 시/에세이/기행 지은이 류종호 (학산문학사, 2008년) 상세보기 지난 주 내가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 "오프로드캠핑"의 자유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 최근 가입한 한 회원이 자신의 책 출간을 알리는 소식이었다. 그의 닉네임은 '류삿갓'. 유명작가가 아닌지라 간략한 프로..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9.29
[스크랩] 키스에 관한 충고 초저녁에 신기촌 근처 횡단보도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보았다. 이팔 청춘으로 보이는 남녀가 마주 안고 키스하는 장면이었다. 며칠 전에도 똑같은 장면을 보았다. 그때도 횡단보도였다. 삼십 중반의 남녀가 마주보고 키스하는데 남자는 도로쪽을 향하고 여자는 반대로 서서 남자의 가슴에 붙어 있다시.. 雜記/이 생각 저 생각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