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리 (Tenor) 언젠가 한 번 이 곡을 올린 기억이 나네요. 그때와 다르게 해봤습니다. 클릭→ 잊으리 /Tenor Sax Super-Action-2 카테고리 없음 2005.06.11
빽에 대한 15도 삐딱 고찰 좋은 부서에 근무하니 가끔 빽이 들어온다. 놈들, 파출소로 쫓겨나가 있을 땐 전화 한 통 없던 것들이... 입에 침을 바르고... 잘 봐줘야 할 것한테 어떤 신세를 졌길래 잘 봐달라 잘 봐달라 사정을 하나? 나 같은 사람한테도 아쉬운 소리를 하고 자빠졌는 족속들이 있으니, 세상 참... 잘 봐줄 게 어디 있.. 카테고리 없음 2005.06.11
양평가도 양평역전에서 비를 만난 건 새벽1:30분 경이었다. 한낱 두낱 차창에 보였다. 국도로 접어들자 빗발이 세어졌다. 팔당호의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보였다. 듬성듬성 불켜진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비는 그치지 않고 멍석 썩는 뒤꼍의 추녀물소리를 내며 흐른다. 카테고리 없음 2005.06.10
주말 포천길 주말 경기도 지역은 막히는 도로가 많다.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향하노라면 의정부 시내 벗어나는 도로망이 정체로 허덕인다. 의정부는 포천 방향으로 몰라보게 달라져 있다. 고층 아파트를 시작으로 신흥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오래 전, 그쪽으로 출장을 갔다가 밥 먹을 식당 찾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카테고리 없음 2005.06.09
개똥녀 문제 드디어 에까지 개똥녀 얘기가 실리게 되었다. 일부에서 '마녀사냥'이라고까지 지적하는 이번 일은 좀체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mpas 검색창에 '개똥녀'를 치면 그녀에 관한 기사가 주저리 열린다(開). 이곳 에선 원론적인 부분만 얘기하겠다. 근무중에 속타를 능가하여 난타로 올리는 글이.. 카테고리 없음 2005.06.08
굶는 아이들 점심 식사를 인천중공업 건너편 화수동 식당에 가서 했습니다. 밥을 먹고 사무실까지 걸었습니다. 도중에 화도진중학교와 송현초등학교를 봤습니다. 학생들 표정이 밝고 쾌활하더군요. 식당 앞에 줄을 선 상황에서도 확자지껄 떠들고 웃었습니다. 송현초등학교를 지날 땐 장미넝쿨 늘어진 담장가에 .. 카테고리 없음 2005.06.07
커피를 마시며 출근하자마자 사촌동생으로부터 작은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경희대의료원에 입원해 계시다고 하네요. 중풍으로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말씀도 못하신다고 합니다. 그냥 병원측에 모든 걸 일임하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 뿐이라고 해요. 수십년을 홀로 사신 분의 말년이 저러니 안.. 카테고리 없음 2005.06.07
어젯밤 소래산 풍경 어젯밤 열시 경, 신천리 소래산 아래 길에 차를 세우고 친구랑 커피를 마시다가 목격한 장면입니다. 인천대공원 후문 지나 신천리쪽으로 조금 더 가서 부천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도로에서의 일입니다. 오늘 안 건데 그 길에 아베크족의 소유로 보이는 차들이 여러대 서 있더군요. 한적해서 데이트하기.. 카테고리 없음 2005.06.07
인천을 떠나고 싶다 강원 이북으로 출장을 가면 양수리쪽 강변로를 택해 돌아오곤 합니다. 작년에 인천문협에서 백담사 문학기행을 갔을 때도 이 길을 이용했습니다. 랭글러 Jeep를 몰고 유명산으로 오프로드 갈 때도 경유했던 길입니다. 그러나 가평과 양평은 좀 다르지요. 이 자리는 양평에 관한 얘기입니다. 며칠 전, 양.. 카테고리 없음 2005.06.06